세계수의 미궁 3 리뷰

(세계수의 미궁 3의 표지 모습)

구분 : 닌텐도 DS
게임명 : 세계수의 미궁 3(世界樹の迷宮 3)
발매년도 : 2010년 04월 01일
제작사 : 주식회사 아틀라스(株式会社アトラス)
장르: 3D 던전 RPG
플레이 인원수: 1명
가격: 6279엔(세금 포함) [참고로 전 게임오버의 온라인 매장에서 초회 한정판 특전이 포함된 신품을 35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 : http://sq3.atlusnet.jp/product.html

(특전의 표지와 알맹이의 모습)

◆어떤 게임인가?◆
세계수의 미궁은 DS의 게임 중에서도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게임으로 유명한 시리즈입니다.
세븐스 드래곤에서도 써두었지만 세계수의 미궁의 기획자와 제작진들이 세계수의 미궁 2를 끝으로 대거 퇴사를 하게 됩니다.
이번 3편의 경우에는 세븐스 드래곤과 같이 플레이를 해본 결과 기존 제작진들이 어느 정도 개발을 한 상황에서 퇴사를 했다고 생각되는 점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없던 항해 시스템이나 프린세스의 등장과 초반에 비어있는 지도와 같은 점에서 말이죠.
때문에 2에 비해서 새로운 점이 많지만 부족한 점도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난이도는 세븐스 드래곤과 비슷한 수준이군요.

◆스토리◆
풋내기 모험자로 모험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들은 전설로만 여겨지던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도시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얽히게 되는 해도와 심도와의 관계에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를 스스로 밝혀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게 되고…

◆진행◆
게임은 게임의 핵심 스토리를 가진 미션과 사이드 스토리를 가진 퀘스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미션의 진행에 따라 새로운 퀘스트가 등장하는 타입의 게임입니다.

◆세계수의 미궁◆
모험의 시작은 언제나 세계수의 안에 존재하는 미궁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전작에서는 위로 올라가 마지막에는 하늘에까지 도착하게 되지만 이번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서브 클래스와 무기의 제련의 등장은 꽤 신선합니다.
반면 대항해 시스템의 도입 때문인지 퀘스트의 숫자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마치며◆
좋은 게임을 기분 좋게 구입하여 이미 완성되어 있는 세계수의 미궁 2의 공략을 재껴버리게 만든 작품입니다.
뭐, 발매 다음 날에 국전으로 갔으나 매진이 되어 미련을 버렸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만…
어찌됐든 오랜만에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여 역시 "아틀라스다!" 라고 느끼게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원래 생각에도 없던 대사 번역까지 하게 되어 공략을 작성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들어 짜증도 났습니다만,
이렇게 끝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합니다.